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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 물낭비 비판 뒤 수영장 피서로 비난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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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53회 작성일 23-12-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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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 물낭비 비판한 뒤 단독 수영장 피서에 비난

배우 이엘이 단독 수영장이 딸린 펜션으로 피서를 갔다가 비난 받고 있다. 그가 앞서 가뭄난에도 진행된 물 축제를 물낭비라고 비판한 적이 있어서다.

이엘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가족과 함께 피서를 다녀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30년 만에 물놀이를 가려고 한다. 단독 수영장이 딸린 곳으로 가는데, 엄마의 물놀이 옷은 어디에서 사야 할까. 잘 마르는 편한 반바지에 티셔츠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엄마가 수영복은 질색한다"며 조언을 구했다.

다만 이 글에는 조언보다 비판이 쏟아졌다. 얼마 전까지 흠뻑쇼 등 물 축제에 대해 물낭비라고 질타했던 그가 단독 수영장이 딸린 펜션에 가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은 "그 수영장 물도 소양강에 양보해달라"고 비꼬기도 했다.

특히 지난 8일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조롱은 더 거세졌다. 이에 이엘은 10일 트위터에 "참 할일도 드럽게 없다보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폭우로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등 중부지방에서는 9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10일 오전 기준 이재민도 441명에 이른다.

시설 피해도 적지 않다. 서울에서만 선로 침수가 10건 발생했으며 제방유실 3건, 사면유실 9건 등의 피해가 일어났다. 사유시설 가운데 주택·상가 침수는 741동으로, 그중 서울이 684동으로 대부분이고 인천은 54동이다. 또 옹벽 붕괴 4건, 토사유출 14건, 농작물 침수 5㏊, 산사태 1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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