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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중견기업 해줌의 전문가 박영훈이 에너지 컨설팅 전문기업 위제이를 창업했습니다. 15년간 태양광 발전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박 대표는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해 민간 기업에서도 태양광 발전의 주도권이 넘어갈 것이라는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그는 기업에 맞춤형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하고 정부의 에너지 관련 지원사업을 컨설팅하는 B2B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중년 이후 창업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이 부족한 현실을 직면한 박 대표는 수개월 동안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중년 창업자들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20~30대 젊은이들이 많아서 지원이 적다는 것이 그의 분석입니다. 또한, 박 대표는 전문성이 많다는 것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년 창업자들은 여러 우려를 가지며 출발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주목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박 대표는 본인도 이러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고백했습니다. 처음에는 기업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전기요금을 절감해주거나 최적의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RE100에 맞는 계획을 세워주는 등 다양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려 했으나, 이러한 방식은 소비자와 투자자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박 대표는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고 생각했지만 백오피스 업무를 전적으로 스스로 처리해야 했던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총무팀도 없고, 지시하면 서류를 작성해 주는 대리도 없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컴퓨터를 보면 눈이 피로해진다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박 대표는 중년 창업자들을 위한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만 지원이 부족하여 원활한 창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년 창업자들을 위한 정책 지원 및 현장에서의 도움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의 에너지 컨설팅 전문기업 위제이는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정부의 에너지 관련 정책 지원을 컨설팅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킴으로써 친환경적인 비즈니스를 유지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5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