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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의 유니버스가 예능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그의 친한 동생들과 함께 이번 가을, tvN 목금요일 저녁 예능 편성표에 이름을 올렸다. 조인성은 차태현과 함께하는 어쩌다 사장, 동생들은 콩콩팥팥에서 초보 농부로 출연한다. 이렇게 tvN 예능에 참여하면서 조인성의 유니버스가 더욱 확장되었다.

어쩌다 사장은 차태현과 조인성이 20년 동안의 우정을 바탕으로 시골 슈퍼를 운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차태현과 함께 KBS2 1박 2일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유호진 PD가 tvN으로 이적하면서 다시 만나게 된 프로그램으로, 조인성에게는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첫 시즌인 2021년 2월에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어쩌다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낯설었던 시기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들에서는 가게 운영이 서툰 두 사장의 소동과 손님들의 따뜻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장이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음식을 함께 먹는 모습은 코로나19로 인해 낯설어진 일상을 회복하는 힐링의 역할을 하였다. 여전히 현금을 사용하는 버스표 판매점인 사장즈네 마트는 과거의 향수를 떠올리며 시청자들에게 힐링 예능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인성은 배우에서 가게 사장이 되어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즐겼다.

조인성의 유니버스는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분야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의 비주얼과 연기력은 이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tvN 예능을 통해 조인성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1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