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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으로 비위 극복과 정리를 위한 합병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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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3-11-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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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비위 논란과 대규모 인출사태로 대표적인 사례로 떠오름
새마을금고는 대규모 인출사태와 임직원들의 비위로 인해 지난 시간 동안 논란이 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상황에서, 중앙회 회장에 집중되어 있던 권한을 분산시키고, 책임 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중앙회 이사회 내부에 존재하던 전무·지도 이사를 폐지하고, 대신 '경영대표이사직'을 신설하여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전문경영인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중앙회장의 권한은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 역할로 제한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새마을금고는 이사회 내 위원회를 격상시키고, 전문 이사 수를 4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여 이사회 구성을 다변화한다. 이를 통해 중앙회 감사위원회의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중앙회장 소속의 금고감독위원회를 '중앙회' 소속으로 변경하며, 위원장과 위원을 임원으로 격상하고, 감독업무 대표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자체적인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중앙회장과 상근이사의 보수를 삭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앙회장 보수는 6억원 이상인 경우 23%, 5억대인 상근이사의 보수는 28% 감액될 것이다. 또한, 중앙회 간부 직원들도 올해의 임금 인상분 중 본부장 이상은 100%, 부장급은 50%를 자진 반납할 예정이다.
부실 금고 해결을 위해 새마을금고는 내년 3월까지 부실 금고의 퇴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 개선이 어렵거나 경쟁력을 상실한 소규모 금고들은 부실 우려 금고로 지정되어 합병 등의 구조개선 대상에 포함될 것이다. 특히 완전한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금고들은 내년 1분기까지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속한 정리와 구조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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