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대환대출 플랫폼", 여러 은행의 대출을 비교해 낮은 금리로 전환 가능
정부가 주도하여 지난 5월 31일 민간 플랫폼에서 출시된 ‘대환대출 플랫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지난 3주 동안 대출자산 5000억원 이상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몇몇 사이버 범죄자들이 대환대출을 사칭하는 피싱 사기도 점점 증가하고 있어 대환대출에 참여하기 전에 신중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대출비교와 대환대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플랫폼은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신한은행, 웰컴저축은행,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핀크, KB국민카드 총 9곳이다. 이들 플랫폼을 통해 어떠한 은행에서도 대출을 전환할 수 있다. 또한 35개의 금융회사도 자사 앱을 통해 대환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다른 금융회사의 신용대출을 자사의 신용대출로만 전환할 수 있다.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플랫폼마다 입점한 은행이 다르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토스를 사용하면 농협, 신한, 하나은행으로 대출을 전환할 수 있지만, 우리은행으로는 전환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은행은 토스의 대환대출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우리은행 대출로도 전환할 수 있지만, 토스의 경우 신한은행으로의 전환은 불가능하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5대 시중은행은 모든 플랫폼에 입점하였기 때문에 대환대출 전환이 가능하다.

대환대출 플랫폼을 활용하려면 세부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고,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대출금리와 기타 조건을 유심히 비교하여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은행의 입점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피싱 사기에 대해 경계할 필요가 있다.

대환대출은 대출 이자를 줄이고자 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이다. 하지만 사기 사건과 같은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은행의 대출을 비교하여 더 낮은 금리로 전환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