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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혼혈 선수 케이시 유진 페어, 월드컵을 향한 자신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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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댓글 0건 조회 172회 작성일 23-07-22 09:26
애니토니웹투어 오픈
콜린 벨호에 승선한 16세 혼혈 선수 케이시 유진 페어(16·PDA)가 월드컵을 향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나설 여자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3명과 예비 멤버 2명을 5일 발표했다.

파격 발탁도 있었다. 여자대표팀 최초의 혼혈선수이자 16살에 불과한 케이시 페어였다. 케이시의 정확한 나이는 16세 1개월로 역대 최연소 월드컵 참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케이시는 한국 여자 A대표팀에서 사상 첫 혼혈선수가 되었다.

벨 감독은 케이시의 선발 배경에 대해 "좋은 피지컬을 갖췄고 양발을 잘 쓰고 마무리, 학습 능력도 좋다. 대표팀에 자신의 자리가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서 "케이시를 미디어로부터 2주간 거리를 두게 했다. 갖춘 것에 스스로 집중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다. 케이시도 잘 적응하고 있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명단 발표 후 선수 인터뷰에 벨 감독은 케이시와 동행해 눈길을 모았다. 아직 카메라와 인터뷰가 낯선 케이시에 대한 배려로 보였다.

케이시 페어는 자신의 월드컵 참가에 대해 자신감을 표현하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케이시의 승선은 여자 축구 대표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그녀의 능력과 열정을 통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월드컵에서 케이시와 함께 활약할 천가람, 배예빈 등의 어린 선수들도 경쟁 구도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열정과 활약을 기대해 본다. 케이시 유진 페어와 함께 힘을 내어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과를 이뤄내길 기원한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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