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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최고의 멤버들로 구성된 베스트 라인업 공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콜린 벨 감독의 지휘 아래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2023 호주·뉴질랜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마지막 점검 무대로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표팀은 31명의 소집명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18일부터 이번 월드컵을 대비한 최종훈련을 진행해 왔다. 그리고 지난 5일에는 월드컵에서 활약할 최종 23명의 명단이 발표되었다.

한국은 FIFA 랭킹 17위로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있다. 이 조에서는 콜롬비아(25위), 모로코(72위), 독일(2위)과 경쟁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25일에 콜롬비아와 1차전을 시작으로 30일에는 모로코와, 8월 3일에는 독일과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은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해왔다. 콜린 벨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들은 장맛비와 무더위 속에서도 고강도 훈련을 소화해왔다. 이번 아이티전은 콜롬비아 경기를 대비한 모의고사로 볼 수 있다. 지소연 선수는 "이번 아이티전을 통해 체력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아이티전에서는 대표팀이 최상의 전력을 노린다. 핵심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지소연 선수를 비롯하여 유럽파 조소현 선수(토트넘), 이금민 선수(브라이튼)이 미드필더로서 호흡을 맞출 것이다. 또한, 인천현대제철 선수들도 6명이 포함되었다. 39세의 경험이 풍부한 골키퍼 김정미와 함께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최유리, 손화연 등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소속팀에서 발을 맞춰본 경험을 가지고 있어 팀의 조화를 이루는 데 큰 장점을 지닌다. 심서연과 추효주(수원FC)도 선발 명단에 포함되었다.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최고의 멤버들로 구성된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팀의 통일된 모습과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아이티전을 통해 월드컵에 대비한 마지막 점검을 실시할 것이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