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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압수수색...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와 허위 인터뷰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김씨가 신 전 위원장에게 허위 인터뷰와 관련하여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인해 배임수·증재 및 청탁금지법위반과 관련된 사건입니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을 앞둔 시기에 김씨와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뉴스타파에서는 신씨와 김씨의 인터뷰 녹음 파일을 공개하였습니다. 이 녹음 파일에는 김씨가 신 전 위원장에게 본인이 조우형씨를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게 소개한 사실과 박 전 특검이 윤석열 대통령을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는 주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정확한 사실을 밝혀내고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을 통해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한 대한민국 검찰의 엄정한 대응과 국민의 정의를 위한 노력이 기대됩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