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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내년 3월 말 조기 개통 예정

정부는 GTX-A 노선 개통을 앞두고 연내 GTX 연장·신설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국정과제인 30분대 출퇴근을 달성하고자 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화성시 동탄역에서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를 개최하여 광역교통 추진현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국정과제인 수도권 30분대 출퇴근과 지방 광역권 1시간 생활권 조성, 교통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세부 방안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내년 3월 말로 조기 개통될 예정이다. A노선은 내년 3월 말에 재정구간인 삼성역~동탄역을 개통하며, 하반기에는 민자구간인 운정역~삼성역을 부분 개통할 것이다. 구간별로 부분 개통을 한 후에도 서울시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계획에 따라 삼성역 구간의 완전 개통은 2028년 이후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또한 대선 공약이었던 GTX 신설·연장 추진계획을 올해 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5월에는 GTX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완료한 상태이다. 국토부는 평택 연장과 D노선(김포·인천공항∼부천∼삼성∼팔당, 삼성∼수서∼여주), E노선(인천∼서울∼구리∼남양주), F노선(수도권외곽순환) 등의 신설 계획들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했다.

뿐만 아니라 국토부는 광역지하철 노선의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 8호선 별내 연장(2024년), 신안산선(2025년), 서울 7호선 옥정 연장(2026년) 등 3개 사업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또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2024년), 서울 7호선 포천 연장(2024년), 대장홍대선(2025년), 고양은평선(2025년) 등의 계획도 있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국정과제인 30분대 출퇴근을 달성하고자 하고 있다. 국민들은 이번 GTX-A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더욱 원활한 교통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6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