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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 현장 행보로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쓴다

경기 용인특례시장인 이상일 시장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초·중·고교를 방문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일 오전 수지 지역의 5개 초·중·고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통학 환경과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에 대한 시설 개선과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학교 교장과 학부모 대표 등과 논의하였다.

이날 오전에는 성복중학교, 신봉중·고등학교, 상현초등학교, 서원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한 이 시장은 교장·교감, 학부모 대표, 시 관계자 등과 함께 성복중학교에 있는 통학로로 이용되는 목재 데크를 살피며 바닥과 난간의 부실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였다.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성복중학교 담장과 엘지 1차 아파트 사이에 설치된 목재 데크가 노후되어 재설치를 요청하였다. 해당 시설은 과거 시가 교육청으로부터 공유재산 무상 사용 허가를 받아 설치되었고, 이후로도 유지보수가 이루어져왔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데크를 전면 교체하는 것은 예산 확보상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부실한 바닥과 난간은 신속히 보수하고, 데크의 노후화를 늦출 수 있도록 오일스테인 보강 작업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부모들의 캐노피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해당 부지가 시유지가 아니므로 별도의 시설 설치는 어렵다고 설명하였으며, 경기교육청에 캐노피 설치를 요청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달 중으로 노후 데크의 바닥과 난간 등을 긴급 보수하고, 노후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오일스테인 작업은 예산을 확보하여 내년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자 합니다. 계속해서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행보를 지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3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