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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승리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탁구의 신유빈과 장우진, 수영의 지유찬과 김서영, 유도의 이준환, 육상의 우상혁, 체조의 김한솔 등은 모두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강원도 정선, 인제, 영월, 홍천, 의정부, 김천 일원에서 개최된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41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로, 198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이 대회는 체육 꿈나무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초종목을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일부터 육상, 테니스, 유도, 체조,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졌으며, 선수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5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민들의 체육 꿈나무에 대한 관심을 끌어 모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꿈나무체육대회와 스포츠 스타들과의 특별한 인연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8월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종목의 개회식에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인 편정범, 대한탁구협회장인 유승민, 홍천군수인 신영재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유승민 회장은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그는 1992년부터 꿈나무체육대회 남자 탁구 단식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주목받는 유망주로 성장했습니다. 이처럼 꿈나무체육대회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꿈의 향기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대회입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06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