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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1억원 장학금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가보훈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 1억원은 국가보훈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천한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 중구 소공 아카데미에서 열렸으며, 김낙호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본부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그리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참석했다.

스타벅스는 매장 내에 설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모인 기부금과 삼일절, 광복절에 판매된 상품의 일부 수익금을 추가로 기부하여 장학금을 마련했다. 2015년부터 9년간 스타벅스는 독립유공자 후손 383명에게 7억6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수여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로 홍유진 학생(한상열 유공자의 고손녀), 전어현 학생(전기환 유공자의 증손자), 이서경 학생(이일만 유공자의 증손녀) 등이 참석했다.

김낙호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본부장은 "스타벅스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큰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의 이번 장학금 전달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스타벅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8-08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