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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주의보 발령,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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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23-08-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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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벌 쏘임 주의보 발령..."작년에만 11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6439명에 달해"

소방청은 이번 해로 처음으로 벌 쏘임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위험지수를 고려하여 주의보와 경보 등 두 단계의 벌 쏘임 특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험지수가 50을 초과하면 주의보를, 80을 넘어서면 경보를 발령하는 방식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작년에만 벌 쏘임으로 11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6439명에 달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의 연평균 사망자는 9.7명으로, 특히 8월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벌 쏘임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였습니다. 지난달 16일에는 강원도 횡성군에서 어깨를 벌에 쏘인 50대 여성이 사망하였으며, 28일에는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지붕 처마 보수작업 중 벌에 쏘여 사망한 60대 남성이 있었습니다.

벌은 어두운 계통의 옷,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에 더 큰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는 빠르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벌독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경우,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와 설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방청 구조과장은 "벌 쏘임 사고 주의보가 발령되면 언제 어디서든 야외활동 시 벌들의 위협으로부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말벌의 독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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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3-08-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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