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창업정보의 모든것, 소상공인 창업뉴스


현대차와 기아 노동조합, 특별성과급 요구로 충돌

profile_image
작성자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15회 작성일 24-01-12 19:56
애니토니웹투어 오픈
현대차와 기아 노동조합이 특별성과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임금 교섭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근거로 역대 가장 많은 임금 인상을 얻어냈는데도 추가 포상을 요구한 것이다. 두 회사가 작년 초 특별성과급으로 지급한 금액은 6000억원에 달했다.

이번 현대차와 기아 노조의 특별성과급 요구에는 부품 계열사들도 동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 노조가 3년 연속적으로 특별성과급을 요구하고 있어 부품 계열사들도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를 언급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2일 노조원을 대상으로 발행한 소식지를 통해 특별성과급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2023년 역대 최대 실적은 조합원 동지들이 흘린 피와 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분배정의 실현을 위해 특별성과급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기아 노조도 마찬가지로 특별성과급을 요구하며 "특별성과금은 노조가 요구하기 전에 사측 경영진이 당연히 지급해야 함에도 양재동(본사)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며 "총력을 다해 투쟁해 반드시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작년 초 현대차와 기아의 정규직 모두에게 1인당 600만원 상당의 특별성과급(현금 400만원과 주식)을 지급했다. 이어 2022년 격려금 명목으로 전 직원에게 400만원을 지급한 후 2년 연속 추가 포상을 했다. 특별성과급은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따라 정해지는 일반성과급과는 달리 경영진이 재량으로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당연히 받아야 할 돈"이라며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와 기아 노조는 지난해 임금 교섭에서 이미 사상 최대 임금 인상과 성과급으로 1인당 평균 3000만원 이상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노조의 특별성과급 요구에 대한 협상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에 따른 부품 계열사들의 불안감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대차와 기아 노조의 특별성과급 요구와 관련해 노사 간의 대화와 타협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업계에서 기대되고 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12 19:56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주식회사 티컴스 | 대표 김호림 | 이메일 ceo@gangwon.com | 사업자 번호 301-87-03179
인터넷신문 등록 강원아 003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강원춘천-0624호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8 2F (전화 033-251-6695, 6696 | FAX 251-6697)
[제1디지털 공장]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17 5F
[제2디지털 공장]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테라비즈 217
입금계좌번호 농협은행 301-0350-9762-11 예금주 티컴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호림

로그인
https://www.franchise-news.co.kr 여기IT슈 - 대한민국 트랜드 뉴스
TOP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