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창업정보의 모든것, 소상공인 창업뉴스


글로벌 테크업계, 핵심인재 확보 어려움...퇴사율 분석 결과에 따른 시사점

profile_image
작성자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24-01-09 19:26
af4ee335a5f5203935654be22f5f46d5_1731576734_4653.gif
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라 전 세계 테크 업계는 대규모 해고를 진행하였다. 지난해 아마존, 메타, 구글, MS 등 글로벌 테크 업계는 각각 1만~2만명에 이르는 인원을 해고하였으며, 총 해고 인원은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러나 국내 테크 업계는 해고가 자유롭지 않아 채용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테크 인력 유지가 과거에 비해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핵심 인재의 경우 상황은 다르다. 실제로 테크 기업이나 대기업의 테크 사업조직에서는 여전히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력 수급과 상관없이 핵심 인재의 수요는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관련하여 최근 머서에서 수행한 테크 업계 이직률 분석 결과를 살펴보고, 테크 업계 인재 유지를 위한 시사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 조사는 미국을 중심으로 수행되었지만, 국내에도 적용될 수 있는 포인트를 중심으로 내용을 추렸다.

먼저 주목해야 할 대상은 30대 초반 이하의 젊은 직원과 재직 5년차 이하 인재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직원일수록 그리고 재직 기간이 짧을수록(1년 이내 제외) 퇴사할 가능성이 높았다. 연령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대 후반의 퇴사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30대 초반 퇴사율이 높았다. 또한 나이가 많아질수록 퇴사율이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재직 기간에 따라서는 5년차 이하에서 퇴사율이 가장 높았으나, 1년 이내인 경우 퇴사율은 낮았다. 이후 재직 기간이 길어질수록 퇴사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도출해본다면, 30대 중반 이하의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연봉, 성과급 외에도 비금전적 보상을 경쟁력 있게 조정하여 매력도를 높이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국내외 테크 업계에서 인재 확보와 유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러한 대책을 통해 전략적으로 인재를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테크 시장에서는 보상 패키지 외에도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직결되는 일자리 제공, 유연한 근무환경, 교육 및 훈련 기회 등을 고려하여 인재의 만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핵심 인재 확보와 유지는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테크 업계에서는 이러한 시사점을 고려하여 핵심 인재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테크 업계의 성장과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9 19:26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주식회사 티컴스 | 대표 김호림 | 이메일 ceo@gangwon.com | 사업자 번호 301-87-03179
인터넷신문 등록 강원아 003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강원춘천-0624호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8 2F (전화 033-251-6695, 6696 | FAX 251-6697)
[제1디지털 공장]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17 5F
[제2디지털 공장]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테라비즈 217
입금계좌번호 농협은행 301-0350-9762-11 예금주 티컴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호림

로그인
https://www.franchise-news.co.kr 여기IT슈 - 대한민국 트랜드 뉴스
TOP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