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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크업계, 핵심인재 확보 어려움...퇴사율 분석 결과에 따른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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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65회 작성일 24-01-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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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라 전 세계 테크 업계는 대규모 해고를 진행하였다. 지난해 아마존, 메타, 구글, MS 등 글로벌 테크 업계는 각각 1만~2만명에 이르는 인원을 해고하였으며, 총 해고 인원은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러나 국내 테크 업계는 해고가 자유롭지 않아 채용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테크 인력 유지가 과거에 비해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핵심 인재의 경우 상황은 다르다. 실제로 테크 기업이나 대기업의 테크 사업조직에서는 여전히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력 수급과 상관없이 핵심 인재의 수요는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관련하여 최근 머서에서 수행한 테크 업계 이직률 분석 결과를 살펴보고, 테크 업계 인재 유지를 위한 시사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 조사는 미국을 중심으로 수행되었지만, 국내에도 적용될 수 있는 포인트를 중심으로 내용을 추렸다.

먼저 주목해야 할 대상은 30대 초반 이하의 젊은 직원과 재직 5년차 이하 인재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직원일수록 그리고 재직 기간이 짧을수록(1년 이내 제외) 퇴사할 가능성이 높았다. 연령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대 후반의 퇴사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30대 초반 퇴사율이 높았다. 또한 나이가 많아질수록 퇴사율이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재직 기간에 따라서는 5년차 이하에서 퇴사율이 가장 높았으나, 1년 이내인 경우 퇴사율은 낮았다. 이후 재직 기간이 길어질수록 퇴사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도출해본다면, 30대 중반 이하의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연봉, 성과급 외에도 비금전적 보상을 경쟁력 있게 조정하여 매력도를 높이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국내외 테크 업계에서 인재 확보와 유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러한 대책을 통해 전략적으로 인재를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테크 시장에서는 보상 패키지 외에도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직결되는 일자리 제공, 유연한 근무환경, 교육 및 훈련 기회 등을 고려하여 인재의 만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핵심 인재 확보와 유지는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테크 업계에서는 이러한 시사점을 고려하여 핵심 인재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테크 업계의 성장과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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