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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플랫폼 업계와 의료계의 의견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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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22회 작성일 23-09-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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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확대에 대한 정부의 시범사업이 진행되면서 의료계, 약계 및 플랫폼 업계 간에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의료계와 약계는 비대면진료 확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플랫폼 업계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뿐 아니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와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등 플랫폼 업계도 참여했다.

플랫폼 업계는 의료계와 환자의 편의를 위해 비대면진료 범위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지호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인 닥터나우 이사는 "약을 처방받기 위해 하루를 포기하고 움직여야 하는 환자, 병원 방문을 위해 휴가를 사용해야 하는 근로자, 재진을 해야 하는데 초진 진료를 대면으로 받은 병원은 6시에 문을 닫아 비대면진료조차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의료기관 역시 대상환자 확인 및 진료 취소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비대면진료TF장인 블루앤트 대표인 김성현은 "약계가 비대면진료 때문에 고위험 비급여 처방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하는데, 통계를 살펴보면 전체 비중 중 비급여 질환 환자는 20.3%에 불과하다"며 "또한, 약계가 사후피임약 처방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비중은 전체의 7.8%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약물 오남용 처방의 직접적 원인은 비대면진료나 플랫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비대면진료의 확대에 대한 의료계와 약계의 부정적 입장과 플랫폼 업계의 어려움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대한 협의와 타협이 이루어져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플랫폼 업계의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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