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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의 안철수 의원 고함 사건, 정치권 비판 여론 휩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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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00회 작성일 23-11-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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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안철수씨 조용히 하세요"라고 고함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정치판에서의 공론화와 논의는 필수적인 부분이지만, 이번에 이준석 전 대표가 안철수 의원에게 고함을 지른 사건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인 장예찬은 8일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하여 이 사건에 대해 "옆 방에서 조금 안 좋은 얘기를 들은 것을 이유로 고함을 질러 안철수 의원에게 (고함을 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다"라며 "이는 이준석 전 대표의 정치적인 신뢰를 훼손시키는 장면으로 작용한다"고 비판했다.

장 청년 최고위원은 "기분이 나쁘면 헛기침을 하거나 할 수 있지만, 몇 번이나 소리를 지르는 것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행태"라고 밝혔다. 또한 "이런 사람과 함께 정치적인 생명을 걸고 뜻을 나눌 사람들이 모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민주당 의원 이원욱 역시 이 사건을 두고 "싸가지 없는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BBS 라디오 전영심의 아침저널에서 "일반적으로 식당에 가면 옆 방에서 다른 팀들이 있을 때도 있는데, 때로는 욕설을 들을 때도 있다. 이럴 때는 조용히 해달라거나 얘기를 듣자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해당 상황에서 바로 대화로 해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 사람이 이정도로 행동을 하는 건가보다. 또한, 저도 어떤 면에서 잘못한 것이 있는 것 같다. 이런 상황을 내가 어떻게 자기성찰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그 자리에서 단순히 소리를 질러서는 안 된다"며 "이것이 바로 이전 대표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나아가야 할 자세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높아졌다. 이처럼 공공장소에서의 예의와 상식은 정치인들에게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여겨져야 한다. 이를 통해 정치인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상호간의 의견교환을 바탕으로 한 적절한 토론과 논의를 진행해야 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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