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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엔티, 마드리드 관광청 22억원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수주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가 스페인 마드리드 관광청(MADRID TURISMO)의 22억원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수주하였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마드리드 관광청의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은 2023년 1월부터 시작하여 2024년 8월까지 약 1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대행사를 모집하는 입찰 공고를 통해 선정된 것이다. 순이엔티는 아시아 국가(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를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순이엔티 대표 박창우는 이번 캠페인 수주는 숏폼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좋은 사례라며, 한류 스타들의 글로벌 사업 확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순이엔티는 이번 기회를 통해 몇몇 국가 도시를 위한 제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이엔티는 이번 마드리드 관광청의 캠페인을 위해 ONLY IN MADRID라는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드리드 현지에서 기획하고 제작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마드리드 관광청, 마드리드시, 순이엔티의 공식 SNS 플랫폼(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더우인 등)에 송출될 예정이며,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등의 온라인 동영상(OTT) 프로그램 제작도 계획 중이다.

또한 순이엔티와 마드리드 관광청은 아시아 6개국의 유명 인사, 방송인, 크리에이터 등을 섭외하는 동시에 스페인 마드리드 홍보대사로 선정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순이엔티와 마드리드 관광청은 스페인 프로축구 라 리가(La Liga)와 파트너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마드리드 관광청의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순이엔티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도시에서 숏폼을 통한 글로벌 홍보를 주시하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8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