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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일부 레미콘운송차주들, 집단 운송거부로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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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3-08-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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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의 일부 레미콘 운송차주들이 오는 28일부터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경남은 지난해에도 민주노총의 단체협약 강요로 80여일간 레미콘 공급이 중단된 사태가 있었습니다. 이번 총파업이 실현되면 진주와 사천 지역의 건설 현장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사태가 수도권과 부산, 울산 등 단협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24일 건자재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지난 22일 경남 레미콘공업협동조합 진주협의회에 "오는 28일부터 총파업에 참여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앞서 고성, 통영, 거제 지역은 지난 21일부터 이미 운송거부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경남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는 서부(남해, 사천, 산청, 진주, 하동), 남부(고성, 통영, 거제) 권역, 그리고 동부(김해, 양산, 창원) 권역으로 나누어 매 년에 한 번씩 레미콘협의회와 임단협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동부 권역에서 임단협이 진행된 후, 금년은 서부와 남부 권역의 차례입니다.

레미콘 운송차주들은 개인 사업자 신분이기 때문에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것 자체가 불법행위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경남 레미콘협의회는 관습적으로 내년 운반비 등을 놓고 민주노총과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지난 3월 말부터 협상이 시작되어 양측은 7월까지 12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올해 경남지역의 민주노총은 단협안에 26%에 해당하는 운반비 인상(회당 1만2000원 인상, 4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인상) 외에 경찰이 자릿세라고 해석하는 노사발전기금(매달 30만원 이상 상납)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측은 계속해서 운반비 등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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