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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60대 여성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피의자, 이영복 57세 경찰에 의해 체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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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23회 작성일 24-01-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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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 양주시에서 연이어 60대 여성 다방 업주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되었다. 이 피의자는 57세 이영복으로 확인되었으며, 경기북부경찰청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는 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죄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공공의 이익, 국민의 알권리 요건을 충족하면 신상정보 공개가 가능합니다.

이 피의자는 지난 4월 4일 밤 양주시 광적면 다방에서 60대 여성 업주 A씨를 폭행하여 사망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달 30일 오후 7시경에는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도 60대 여성 사장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피의자는 이전에도 절도 혐의로 수감되었으며, 작년 11월에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살인 사건을 저지려는 충동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범행 이후 이 피의자는 청량리역 인근과 동대문 주변에서 목격되었으며, 서울지역을 배회한 뒤에는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도망치려다가 추적한 경찰에 검거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영복은 "교도소 생활을 오랫동안 해와서 자기 자신이 약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남들에게 무시받는다는 생각이 들어 강한 모습을 보이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이 피의자에게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며, 지난 7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그를 구속하였습니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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