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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30일) 오전부터 고속도로 귀경길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을 확인해 보면, 부산까지는 약 6시간 53분, 울산까지는 약 6시간 33분, 대구까지는 약 5시간 53분, 광주까지는 약 5시간 20분, 강릉까지는 약 3시간 30분, 대전까지는 약 2시간 21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귀경 방향에서의 차량 정체는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 정점을 찍었으며, 내일(1일) 오전 1시 이후에야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가 길다보니 귀성길이 늦어지면서 귀성 방향에서의 차량 정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오후 9시부터 10시 사이에는 귀성길이 조금씩 해소될 전망이다.

연휴 동안 전국에서는 약 560만 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는 10월 1일까지 면제되는데, 2일은 임시공휴일(대체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3일은 개천절로 인해 제외된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통해 귀성을 떠났기 때문에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적절한 운전 습관과 조심스러운 운행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귀경길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특히 긴 연휴 동안 귀가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서는 출발 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하여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연휴 이후에도 귀국길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차량의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심하고 귀경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에게 행복한 추석 연휴가 되길 바라며,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30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