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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29일 오전 귀성 행렬로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가 혼잡해졌습니다. 이날부터 양방향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이 7시간 20분, 울산이 6시간 11분, 대구가 6시간, 광주가 5시간 10분, 목포가 6시간 10분, 강릉이 3시간 40분, 대전이 3시간 20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서초 4㎞,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9㎞, 기흥휴게소~남사 부근 18㎞, 망향휴게소 부근~옥산 부근 39㎞, 옥산분기점 부근~옥산 부근 13㎞, 청주 부근~남이분기점 3㎞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 방향에서는 양재 부근~반포 5㎞ 구간에서 정체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에서는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8㎞, 중부1터널 부근~경기광주분기점 부근 11㎞, 마장분기점~남이천IC 부근 11㎞,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7㎞ 구간에서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용인~양지터널 부근 6㎞, 신갈분기점~용인 11㎞, 반월터널 부근~부곡 8㎞ 구간에서 정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서는 매송~화성휴게소 부근 15㎞, 발안~서해대교 19㎞에서 차량들이 매우 느리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이날부터 이른 귀경도 시작되면서 성묘와 친지 방문 등 귀성 인파와 귀경 행렬이 혼재하여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귀성 방향에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되며, 오후 1~2시 정점에 이르고,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 방향은...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9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