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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전국 주요 고속도로 귀성 행렬로 인한 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새벽 일찍부터 귀성객이 몰리며 오후부터는 서서히 정체가 풀리기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5시간 20분, 목포까지 5시간, 광주까지 4시간 30분, 대구까지 4시간 7분, 울산까지 4시간 47분, 대전까지 2시간 3분, 강릉까지 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귀성길의 교통 체증은 오후 6시 이후로 대부분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30분, 대전까지 1시간 50분 등으로 평소와 비슷한 소요시간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당초 오후 8시에서 9시경에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귀성길 차량은 이날 오전 4시부터 서서히 늘어나며 9시 사이에 절정을 맞았다. 특히 이날 한 때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9시간 10분, 목포까지는 9시간 20분, 광주까지는 무려 8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 도로공사는 당초 이날 오전 11시에서 12시가 정체의 절정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새벽 사이에 예상보다 더 많은 귀성 차량이 몰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약 569만대의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51만대로 예상되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9만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은 귀성길로 다량의 차량이 이동하는 날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일시적인 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정체상황이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이며, 오후 6시 이후로는 대부분의 도로에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객 여러분께서는 안전 운행에 유의하시고, 원할한 귀성을 기원한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8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