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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 행렬로 인한 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 대전까지는 3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오후 3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까지 6시간, 울산까지 5시간 34분, 대구까지 4시간 54분, 강릉까지 3시간 30분, 양양까지 2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까지 3시간 10분, 광주까지 5시간, 목포까지 5시간 5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서초 구간 4km, 신기흥동탄~남사부근 구간 15km, 안성분기점~안성 구간 1km, 입장부근~천안분기점 구간 21km, 천안휴게소~옥산휴게소 구간 16km, 남이분기점~옥천4터널 구간 54km에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서는 금천 부근, 화성휴게소~서해대교 구간 27km, 홍성휴게소~대천휴게소 구간 22km, 무창포부근~웅천터널부근 구간 11km, 동서천분기점부근~군산휴게소부근 구간 13km, 줄포부근 구간 9km에서 차량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에서는 신곡분기점부근~경기광주분기점부근 구간 11km,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구간 3km,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구간 10km, 대소분기점부근~진천터미널부근 구간 14km에서 혼잡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에서는 군포~반월터널부근 구간 3km, 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 구간 3km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전국의 교통량은 약 569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약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약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행렬이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8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