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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신인 선수들에게 부모님을 위한 선물 전달

KT 위즈 구단은 지난 25일 신인 11명에게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선물은 이창호 KT 스포츠 사장 명의로 꽃다발과 와인을 포함한 축하 카드로 구성되어 있었다. KT 관계자는 "매년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된 신인에게 꽃다발과 와인을 선물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 선물의 의미에 대해서는 "KT에 입단하기까지 많은 노고를 한 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하 카드에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펴주신 부모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KT 위즈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번 선물은 KT 위즈의 신인 선수들에게 보내는 전통적인 선물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과 그들의 부모님들을 위해 준비되는 것이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KT 위즈가 전체 7번 픽으로 원상현(19·부산고)을 1라운드에서 지명하였다. 원상현의 집에도 선물이 도착하여 큰 감동을 주었다. 원상현의 어머니는 "KT 위즈라는 강팀에서 지명해주신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집에 도착해서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꽃바구니와 와인을 보니 정말 감동을 받았다. 구단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우리 아들과 다른 신인 선수들이 미래의 팀을 이끌어가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KT 위즈는 매년 신인 선수들과 그들의 부모님을 위해 감사의 뜻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원상현과 2라운드에서 지명받은 육청명(18·강릉고)은 구단 로고 볼에 사인을 한 뒤 가장 먼저 부모님에게 선물하였다. 선수로서의 뜻깊은 첫 사인볼을 부모님께 선물하는 것은 그들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작은 행사이다.

KT 위즈 구단은 신인 선수들이 좋은 시작을 하고, 부모님들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선물을 통해 KT 위즈의 애정과 격려가 전해지기를 바라며, 신인 선수들의 성장과 KT 위즈의 풍요로운 미래를 기대해 본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8 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