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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정수성 작전코치와 결별…"장원준·김지용·신성현도 유니폼 벗는다"

두산 베어스 구단은 정수성 작전코치와의 계약을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은 최근 정수성 코치와 면담을 진행한 뒤 상호 합의 하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일부 선수들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두산은 투수 정유석과 이정원, 장빈, 이기석, 조선명, 고봉재, 포수 신창희, 강산, 외야수 전희범, 김시완 등 총 10명의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베테랑 선수들인 장원준, 김지용, 신성현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두산 베어스를 떠나게 됩니다. 장원준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후 2015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20년 동안 현역으로 뛰며 446경기에 등판한 그는 132승 119패 1세이브 14홀드, 1385탈삼진, 평균자책점 4.28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김지용은 이문초(노원구리틀)-청량중-중앙고-강릉영동대를 거쳐 2010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전체 6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그는 KBO 리그 통산 206경기에 출전하며 14승 14패 4세이브 38홀드,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습니다. 이전까지는 LG에서 뛰었던 김지용은 2022시즌부터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습니다.

신성현은 2015년 한화 이글스에 육성 선수 신분으로 입단한 후, KBO 리그 통산 타율 0.217(442타수 96안타), 16홈런 59타점, 75득점, 장타율 0.362, 출루율 0.310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한화에서 활약한 뒤 2017년부터 두산 베어스로 전환하여 경기를 이어나갔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이번 결정을 통해 구단의 전략과 팀 구성을 재조정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궁금해집니다. 앞으로 두산 베어스의 변화와 새로운 도전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7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