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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사가 여중생을 상대로 지속적인 성 착취 범행을 저지른 사건이 발생하여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해당 교사를 구속기소했다.

이 교사는 중학교에서 근무하며 온라인 랜덤 채팅을 통해 만난 여중생을 2년 동안 여러 차례 간음하는 등 성 착취행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해당 교사는 직위를 해제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피해자의 진술 분석 등 과학수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교사를 구속하게 되었다. 검찰은 피해 학생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어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심리치료 지원 등도 의뢰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아동을 상대로 한 성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범죄피해자의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범죄가 아동과 청소년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과 대응은 매우 중요하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는 더욱더 아동과 청소년의 성 보호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야 한다. 아동과 청소년은 취약한 지위에 있기 때문에 이들을 성착취나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범죄 피해자들에게는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법적 체계와 사회적인 인식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30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