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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예상되는 내일인 금요일(24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급락하며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더해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보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기온이 5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예상 최저기온은 -4도, 인천은 -3도, 춘천은 -5도, 강릉은 0도, 대전은 -1도, 대구는 1도, 전주는 1도, 광주는 3도, 부산은 3도, 제주는 9도로 예상됩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이 9도, 인천이 9도, 춘천이 7도, 강릉이 15도, 대전이 11도, 대구가 8도, 전주가 12도, 광주가 12도, 부산이 13도, 제주가 16도로 예상됩니다.

오전 0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 5㎜ 정도의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출근길에는 경북 내륙과 경남 북서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에 살얼음이 형성되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에는 감속하는 등 교통 안전에 신경 써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전부터 경북 동해안에서는 70㎞를 넘는 순간풍속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해안의 어떤 지역에서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3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