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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서울 DDP에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유일한 관광기념품 박람회인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로 열리며, 지역과 분야별로 1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기념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2023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통령상 수상작인 쌀꽃 생막걸리 키트 등 공모전 수상작들도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산관광공사 홍보관에서는 갈매기와 동백 등 부산의 대표 상징물을 활용한 기념품을 선보이고, 조선 팔도 머스트 바이 아이템 전시관에서는 지역별 특색을 가득 담은 기념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의 시시호시와 관광공사가 함께하는 K-투드(Food) 음식관광 기념품 전시관 등 특별관도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박람회의 저변을 넓히고 관광기념품 분야의 해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일본과 태국 관광청이 참여하는 특별전시와 행사도 개최된다. 일본은 자치제국제화협회, 북도호쿠3현 훗카이도, 시즈오카 사무소 등 3개 기관이 참가하여 일본 전통공예품 및 기념품 등을 전시하며, 시식 및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대표기념품인 코끼리바지, 쿨링스프레이, 야돔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기업 간 상담회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 유통업계인 롯데온, 무인양품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구매력을 보유한 4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일대일(1:1) 사업 상담을 통해 제품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또한 쌀꽃 생막걸리 키트 등 올해 공모전 수상작 30점에 대해 아이디어 상품화 지원, 크라우드 펀딩으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수상작 팝업 운영 등을 진행하여 관광상품의 발전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1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