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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통신 요금제를 선보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세컨드 통신 브랜드 너겟(nerget)을 출시하고, 해당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 특화 통신 플랫폼을 강조하며, 주로 젊은 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너겟 요금제는 사용자가 데이터와 속도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매월 1GB부터 무제한까지 사용량을 선택하여 30일 단위로 선결제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저가형 요금제는 1~24GB까지 11가지의 데이터 용량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고, 사용자는 소진 후 사용 가능한 통신 속도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이용권과 테더링 데이터 등의 부가 서비스는 토핑으로 제공되며, 다른 이용자와의 결합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개인화된 통신 생활을 형성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에 대해 어렵고 제약이 많다는 인식을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개인화된 디지털 통신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너겟은 부모로부터 독립하거나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했으며, 너만의 세상을 겟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개인 중심의 디지털 통신 플랫폼이라는 사실을 알리기로 하였다.

너겟의 홍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수도권의 주요 47개 대학 캠퍼스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너겟이 MZ세대에게 어필하고 젊은 층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너겟을 통신에 한정하지 않고 콘텐츠, 커뮤니티 등 MZ세대 이용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세컨드 통신 브랜드인 너겟을 통해 MZ세대의 니즈에 부응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0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