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창업정보의 모든것, 소상공인 창업뉴스


예술교육계,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

profile_image
작성자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72회 작성일 23-12-10 18:23
애니토니웹투어 오픈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2025년, 우리 사회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다. 이는 단순히 거주 인구의 감소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지역다움이 사라지는 진정한 의미의 지역 소멸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술교육계가 지역의 수호를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지난달 30일, 17개 도의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들은 포럼을 열어 각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였다. 전국 교육지원센터장들의 발표를 통해 지역예술교육의 성과는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지역사회의 활성화였다. 이러한 활성화는 작게는 지역 특화, 기반 강화, 협력 확장으로 나눌 수 있었다.

이 가운데 대전 센터는 지역 특화를 통해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대전은 과학도시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아티언스(Art+Science) 캠프를 개최하였다. 이 캠프는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KAIST와 협력하여 과학문화융합교육을 지원하였다. 대한기계연구원의 민보라 작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성유체로 수묵화를 그려냈다.

강원 센터는 기반 강화에 주력하였다. 디딤돌 문화예술학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생 단체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교육을 실시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 과정에서 10개의 신규 단체가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으며, 춘천, 원주, 강릉, 태백 등에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은 지역 내 협력을 확장하는 사례도 있다. 부산 센터는 예술교육 가치확산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영남권 내 5개 광역센터(부산, 울산, 대구, 경북, 경남)를 아우른 문화예술교육 축전을 개최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문화예술교육의 가치가 확산되었다.

앞으로도 각 지역의 예술교육계는 서로 협력하고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다움을 유지하며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의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0 18:23


2222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주식회사 티컴스 | 대표 김호림 | 이메일 ceo@gangwon.com | 사업자 번호 301-87-03179
인터넷신문 등록 강원아 003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강원춘천-0624호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8 2F (전화 033-251-6695, 6696 | FAX 251-6697)
[제1디지털 공장]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17 5F
[제2디지털 공장]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테라비즈 217
입금계좌번호 농협은행 301-0350-9762-11 예금주 티컴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호림

로그인
https://www.franchise-news.co.kr 여기IT슈 - 대한민국 트랜드 뉴스
TOP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