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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발효…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매우 무덥겠습니다.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60㎜(많은 곳 80㎜ 이상)의 소나기도 예보되었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5도, 인천 25.0도, 수원 23.5도, 춘천 22.9도, 강릉 26.9도, 청주 24.2도, 대전 22.8도, 전주 23.5도, 광주 24.0도, 제주 26.5도, 대구 22.9도, 부산 25.7도, 울산 23.0도, 창원 24.1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상되었습니다.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무덥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높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일부 지역 35도 내외)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고 이날 예보하였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전라권, 경북권, 경남남해안,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대야란 당일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5~60㎜(많은 곳 80㎜)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7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