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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는 일요일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은 수도권에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강원 내륙과 경상권은 100mm 이상, 전라권과 제주도는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시간당 최대 6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과 전라권은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시간당 30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으며, 경상권은 23일까지 6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는 아침 최저 기온이 22~25도, 낮 최고 기온이 26~31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예상되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8도, 제주 31도로 예보되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바람이 순간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비로 인해 수해 피해가 우려되므로, 하천변과 지하차도에는 절대 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하수도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