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선수 2명, 술 취한 여성 성폭행 혐의로 실형 선고
강원FC 선수 2명, 여성 성폭행 혐의로 실형 선고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는 전 강원FC 선수 2명에게 여성 성폭행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9일 뉴스1이 보도했다. 이들에게는 5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
A씨(24)와 B씨(28)는 2021년 9월 말 SNS 등으로 알게 된 여성과 같은 해 10월 1일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A씨 등은 여성이 잠든 호텔에 침입하여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여성은 이들을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A씨 등은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반박해왔다.
재판부는 "이 범행으로 피해자가 평생 치유하기 힘든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피고인들은 범행 이후에도 죄를 반성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던 A씨는 선고 직후 법정구속됐다. 구속 후 보석으로 석방된 B씨 역시 다시 구속됐다.
이들의 소속 팀인 강원FC는 수사가 시작되자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A씨는 구단과의 계약이 종료되었고 B씨는 계약이 해지되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는 전 강원FC 선수 2명에게 여성 성폭행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9일 뉴스1이 보도했다. 이들에게는 5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
A씨(24)와 B씨(28)는 2021년 9월 말 SNS 등으로 알게 된 여성과 같은 해 10월 1일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A씨 등은 여성이 잠든 호텔에 침입하여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여성은 이들을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A씨 등은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반박해왔다.
재판부는 "이 범행으로 피해자가 평생 치유하기 힘든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피고인들은 범행 이후에도 죄를 반성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던 A씨는 선고 직후 법정구속됐다. 구속 후 보석으로 석방된 B씨 역시 다시 구속됐다.
이들의 소속 팀인 강원FC는 수사가 시작되자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A씨는 구단과의 계약이 종료되었고 B씨는 계약이 해지되었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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