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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인 오늘(23일)은 곳곳에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다소 낮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기압골 영향을 받으며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합니다.

특히, 비는 수도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며, 그 외 경남서부남해안, 강원동해안, 제주도 등에도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지역에서는 50~150㎜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강원내륙, 강원중·북부산지 지역에서는 30~120㎜로 비가 오겠으며, 강원남부산지, 강원동해안은 5~30㎜, 충남서해안은 50~150㎜,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지역은 30~120㎜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한, 광주·전남, 전북 지역은 30~80㎜의 비가 예상되고, 경북서부, 경남서부 지역은 20~6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경북동부, 부산·울산·경남중·동부, 울릉도·독도 지역에서는 5~30㎜의 비가 예상되며, 제주도에서는 30~15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예상되며,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전날 대부분 해제되었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5도, 춘천이 24도, 강릉이 26도, 대전이 24도, 청주가 25도, 대구가 25도, 광주가 25도, 전주가 25도, 부산이 26도, 제주가 26도, 울릉·독도가 25도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7도, 춘천이 27도, 강릉이 32도, 대전이 30도, 청주가 30도, 대구가 33도, 광주가 29도, 전주가 30도, 부산이 31도, 제주가 29도, 울릉·독도가 30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3 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