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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1라운드 지명, 강릉고 우완 투수 조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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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05회 작성일 23-09-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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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통해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KIA는 가능성과 폭발력을 가진 신인들을 초점으로 삼았다. 14일에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는 강릉고 3학년 우완 투수인 조대현에게 1라운드 지명권을 사용하여 선발했다. 이어서 3라운드에는 경기고의 야구 재능이 돋보이는 포수인 이상준을 지명하였고, 그 후 5명의 우완 투수를 차례로 선발하여 주목을 받았다. KIA가 지명한 10명은 모두 우투우타로 이루어져 있으며, 투수가 7명, 내야수가 2명, 포수가 1명이다. 대학 선수 4명과 고교 선수 6명으로 현실적인 선수들과 미래를 대비한 선수들을 선택한 것이다.

드래프트 직후에 만난 심재학 KIA 단장은 "우리는 우완 투수가 부족했다. 퓨처스 팀 역시 마찬가지였고, 10명 중 7명은 투수를 선발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라운드 지명권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꼈고, 그래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어려웠다. 우리 스카우트들은 많은 고민을 했고, 예상된 선수들이 이미 지나갔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 정도 만족할만한 투수들을 뽑았고, 예상치 못한 이상준을 지명하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는 이전보다도 매우 중요했다. KIA는 지난 겨울 주효상을 키움에서 영입하면서 2라운드 지명권을 사용한 탓에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2라운드 지명권이 없이 시작했다. KIA의 1라운드 선택은 강릉고의 조대현으로, 그는 "매력적인 직구 구속"을 가진 선수로 불리기도 했다. 타자로서 홈런과 도루는 없지만, 그의 고교 시절 성적은 눈에 띄었다. KIA는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중요한 선택을 했으며, 조대현을 영입하여 앞으로의 경기에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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