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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명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400년 전에 쓰여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자아내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사랑 이야기는 연극과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곡가와 안무가들에게도 영감을 주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에게 영감을 받은 세계적인 작곡가들은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하였습니다. 특히 프로코피예프의 발레 음악은 많은 안무가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프로코피예프가 작곡한 음악은 러시아 안무가 라브로프스키의 대본 및 안무와 함께 1938년에 첫 공연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케네스 맥밀란(1965년), 유리 그리가로비치(1978년), 루돌프 누레예프(1984년) 등 많은 안무가들이 그의 음악을 재해석하여 다양한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1996년, 세계 최정상 발레단인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언의 발레 무대로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그는 셰익스피어와 프로코피예프의 원작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요소를 더해 새로운 클래식을 창조하여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인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1996년 12월에 몬테카를로 오페라 극장에서 처음 공연되었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국립발레단이 2000년에 이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14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