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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가을에 강릉에서 즐길 수 있는 예술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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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41회 작성일 23-09-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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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쪽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푸른 바다가 탁 트인 천혜의 도시다. 조선시대 문인 정철은 강릉을 "곱게 다려 펼쳐놓은 비단 같다"고 극찬했다.

강릉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로 여름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오색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강릉의 매력도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다. 작년부터 가을에 강릉을 찾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그것은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이다. 이번에 2회째로 개최되는 이 페스티벌은 2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강릉 일대는 국내외 작가 13명이 만든 예술작품으로 장식된다. 대관령 숲, 큼지막한 천막 아래에서 음식을 나누며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떠올리면 GIAF와 강릉의 매력이 떠오를 것이다. GIAF는 강릉의 숨은 매력을 외지인에게 소개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GIAF 코스를 따라 총 다섯 곳을 순회하면 관광지에서 느낄 수 없는 진짜 강릉의 매력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서유록이다. 서유록은 1910년대 강릉에 살던 김씨 여인이 대관령을 넘어 한양에 갔다 돌아오기까지의 37일간의 여정을 담은 여행기다. GIAF를 기획한 박소희 예술감독은 "김씨 여인이 한양에 가서 신문물을 접한 것과 반대로 관광객들이 강릉의 새로운 모습을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관령 치유의 숲은 이 주제를 잘 보여주는 예이다. 빼곡한 소나무 숲 사이로 나무 데크가 600m에 걸쳐 있다. 걷다보면 한 여자가 나타난다. 가까이 다가가면 그 여자가 30초 동안 무작위로 노래를 부른다. 어떤 사람에게는 1990년대 발라드곡을, 어떤 사람에게는 클래식 음악을 선물한다. 이런 색다른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강릉은 명산과 푸른 바다, 그리고 예술의 도시로서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GIAF를 계기로 강릉의 아름다움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들이 강릉을 찾아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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