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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6일간 이어지는 황금 연휴 기간인데, 이번 추석에는 귀성객들이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들과 함께 교대로 운전을 할 수 있다면 자동차보험의 활용법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는 언제나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연휴를 계기로 사고 대처요령을 숙지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연휴 기간에는 중요한 금융 일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만기 변동 등에 유의해야 한다.

자동차보험을 활용할 때에도 여러 보험사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DB손해보험은 10월 6일까지 전국 275개 프로미카월드점에서 특별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실내 살균과 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 고객에게는 브레이크 오일 등 25가지의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약 미가입 고객에게도 배터리 충전 등 기본적인 12가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보험사인 삼성화재는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들에게 연중 내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전국 500개의 애니카랜드를 방문하면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더욱 신속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미리 전화로 애니카랜드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귀성이나 귀경을 하는 경우에는 긴 시간 동안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가족들과 교대로 운전하는 것도 좋은 대비책이다. 만약 내가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다른 사람이 내 차를 운전할 경우에는 임시운전자 특약을 신청해야 한다. 이 특약은 일시적으로 운전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부부나 가족들과 함께 운전자 범위가 한정되어 있는 자동차 보험 가입자가 다른 사람들(친구나 직장 동료 등)에게 운전을 맡길 경우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해준다.

하지만 이 특약은 가입한 날의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 전날에 미리 가입해두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원데이 보험도 있는데 이는 잠깐의 운전을 할 때에만 적용되는 보험 상품이기 때문에, 운전 시간과 조건에 맞게 선택하여 가입해야 한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안전한 운전과 금융 상의 중요한 일정에 유의하여 즐거운 연휴를 보내길 바라며, 자동차보험의 활용법을 잘 숙지하고 사고 대처요령을 잘 익혀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6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