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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크리스토프 마요의 발레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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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29회 작성일 23-09-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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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발레 작품들은 안무 예술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시대를 초월해 우리를 하나로 모으는 강력한 감정을 관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죠.”

현존 최고의 안무가로 꼽히는 장 크리스토프 마요는 자신의 발레 철학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요는 작품에서 조명과 음향을 이용한 무대장치를 간단하게 구성하는 이유에 대해 “무대장치는 시각보다는 감정을 중시하기 때문입니다”라며 “무용수들도 소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던 발레의 거장’ 마요는 다음달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과 함께 약 4년 만에 한국을 찾게 됩니다. 다음달 13~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마요가 안무·연출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10월 7~8일)과 강릉아트센터(10월 18일)에서도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마요가 ‘로미오와 줄리엣’을 준비하면서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요는 1993년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가로서 한국에 처음 발을 내디뎠으며, 올해로 30년이 지난 기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2005년과 2019년에는 한국에서 공연을 펼쳤지만 그때는 ‘신데렐라’를 선보였습니다.

프랑스 출신인 마요는 투르 국립 음악학교에서 발레를 배웠습니다. 1977년 17세의 나이로 세계적 발레 경연대회 스위스 로잔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 함부르크 발레단 감독에게 발탁되었습니다. 함부르크 발레단에서 5년 동안 솔리스트로 활약한 후 23세에는 무대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무가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마요가 몬테카를로 발레단과 함께 한국을 찾게 된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그의 철학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요의 발레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서 감정을 전달하며 시대를 초월한 강력한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발레 예술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깊은 감정을 함께 나누길 기대해봅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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