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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에 1000가구가 넘는 일반분양 물량이 한 번에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내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이번 달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이문3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이문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6층부터 지상 최고 41층까지 총 25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문·휘경 뉴타운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인 이 단지는 약 1만 40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20~102㎡에 해당하는 146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각 단지별로 일반분양물량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단지에서는 전용면적 59㎡인 A·B 타입이 398가구, 두 번째 단지에서는 20㎡A 타입이 77가구, 41㎡A 타입이 9가구, 59㎡ A·B·C 타입이 569가구, 84㎡ A·B·C 타입이 278가구, 102㎡ A·PA 타입이 2가구로 총 935가구가 공급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지에서는 59㎡ PA·PB·PC 타입이 45가구, 84㎡ PA·PB·PC·PT 타입이 67가구, 99㎡ PA 타입이 22가구로 총 134가구가 분양 대상이 된다. 이렇게 다양한 평형의 아파트가 공급되어 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도 인접해 있으며,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문로, 망우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의 도로망이 주변에 있어 차량을 통해 도심이나 강남권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동부간선도로는 노원구 월릉교에서 강남구 대치동까지 지하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강남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이 단지 주변에는 청량리역이 위치해 있어 기존의 서울 지하철 1호선뿐만 아니라 경의중앙선, 중앙선, 공항철도 등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교통편 환경은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높여주며,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에게 이번 분양은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10월에 이루어질 분양을 통해 다양한 평형과 우수한 입지를 가진 이문 아이파크 자이에서 꿈꾸던 집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1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