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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돼지도둑놈 현상수배, 돼지고기 10인분을 먹고 도망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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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3-09-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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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돼지도둑놈 현상수배 합니다

강릉에서 도둑질을 한 한 남성에 대해 현상금이 걸렸습니다. 한 식당의 사장인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 남성은 돼지고기 10인분을 먹고 돈을 내지 않고 도망갔다고 합니다.

A씨에 따르면, 이 남성은 1인분 100g에 3900원인 고기 10인분을 먹고 식사와 음료까지 총 5만 4000원어치를 먹은 후에 도망쳤다고 합니다.

A씨는 "그 돈이면 우리 고생하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피자랑 치킨을 쏠 수 있다"며 "먹튀한 5만 4000원, 약소하지만 현상 사례금으로 걸겠다. 잡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폐쇄회로 TV에 찍힌 먹튀남의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습니다.

A씨는 또한, 이 남성에 대해 직원이 서빙 중에 통화 내용을 들었는데, 정상적인 대화였고, 군인의 느낌이 났다고 합니다.

A씨는 "요식업을 해보니 크게 힘든 부분이 두 가지다. 품질 좋은 고기와 20가지가 넘는 야채를 무제한 제공하는 극한에 가까운 가성비의 박리다매로 판매하다 보니 물가 파동이 무섭고, 먹튀는 더 무섭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두 번째로 힘든 부분은 간혹 손님이 진실을 숨기는 경우 직원들이 힘들어한다. 그 일로 그만두는 경우도 생긴다. 먹튀는 다리에 힘이 풀리는 일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는 부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경찰청에 따르면, 무전취식과 관련된 경찰 출동은 9만 4752건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경범죄 처벌법에 따르면, 다른 사람이 파는 음식을 먹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경우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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