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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에서의 생생한 전쟁 이야기: 24살 항공비행사 김 선생님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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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469회 작성일 24-01-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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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한반도에 북한군의 침공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이 당시에 24살이던 김성춘 선생님은 육군항공사령부 소속으로 여의도 비행장에서 항공기 정비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날 오후 3시 30분쯤, 적인 야크기(YAK) 4대가 나타나 폭격을 시작했다. 항공기와 군인들은 대피하려고 했지만, 적은 기총사격을 퍼부었다. 김 선생님은 당시 샛강 변에 위치한 보리밭으로 몸을 피하였다. 겁에 질려 약 30여분 동안 보리밭에서 버티다가 밖이 조용해지자 비행기로 되돌아갈 수 있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이제는 98세가 된 6.25 참전용사 김 선생님은 과거를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설명하였다. 이 날부터 시작된 라미 현 작가의 참전용사 마실가다 프로젝트는 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나, 라미 현 작가, 유튜버 캡틴따거 김신호씨는 김 선생님과 함께 식사를 하며 듣고, 그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었다.

다음날인 6월 26일 오후, 김 선생님은 춘천 정찰 임무를 받았다. 김 선생님은 3중대에 소속된 오춘목 소위가 조종하는 L-5 비행기에 함께 탑승하였다. 이 임무는 북한군이 얼마나 남진하고 있는지 정찰하기 위한 것이었다.

춘천을 찍고 정찰하는 도중, 북한군이 고사포를 발사하면서 김 선생님과 함께한 비행기를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 김 선생님은 이를 통해 북한군이 얼마나 깊숙히 밀고 오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비행기는 어둑어둑한 상태로 돌아왔다. 남쪽으로 북한강을 따라 비행하면서 서울의 한강을 따라 서쪽으로 이동하며 정찰을 계속했다. 저녁 8시쯤 여의도 비행장으로 돌아왔을 때, 장병들은 무사히 돌아온 것을 환영해주었다.

다음 날인 6월 27일 오후,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기대하며 모여있었다. 그 날의 이야기는 이후에 이어질 것이다.

김 선생님의 이야기는 살아있는 역사이자, 생생한 전쟁의 기억이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과거를 되새기고, 전쟁으로부터 배울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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