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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자전거 라이더, 절벽 추락 사고로 크게 다친 후 구조대의 도움으로 생존

강원도 정선군 가리왕산에서 산악 자전거를 타던 라이더가 갑자기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도 이 사고를 목격한 일행이 119에 신고를 하자 구조대원들이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오고 있어서 지면이 미끄러웠던 상황에서도 구급대원들은 절벽 아래에 쓰러져 있는 피해자에게 신속히 응급 조치를 취한 후 헬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피해자는 사고 발생 후 2시간만에 원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피해자는 왼쪽 팔 탈골과 갈비뼈 골절, 탈진 등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구급대원들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피해자를 치료하고 일행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감동을 받은 일행 중 한 명은 강원도 소방본부 누리집 칭찬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초기 응급 조치가 잘 이루어져서 매우 다행이었다"며 "구급대원들의 성함이라도 기억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에 대해 현장에 출동한 소방교도 이충희는 "피해자가 크게 다쳤지만 의식은 완전한 상태였기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리왕산 인근에서 라이딩 사고나 실족 사고 등 산악사고가 잦기 때문에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조심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