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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교 생활지도원들, 밤마다 텐트 치고 여학생 기숙사 직접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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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475회 작성일 23-07-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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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 고등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의 행동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교장선생님은 한 달 넘게 밤마다 텐트를 치고 여학생 기숙사를 직접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학교의 생활지도원들은 최근에 오전 1시부터 6시까지의 휴게시간을 보장받는 등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 학교에는 남자 기숙사와 여자 기숙사에서 각각 1명의 생활지도원이 근무하고 있다.

생활지도원들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숙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오전 1시부터 6시까지는 휴게시간으로 정해져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휴게시간에도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여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지도원들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학교 측에 요구했지만, 협의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여 결국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 동안 기숙사를 비우게 되었다. 따라서 심야시간에는 남자 기숙사를 교감선생님이, 여자 기숙사를 교장선생님이 직접 지키게 되었다.

교감선생님은 심야시간에 기숙사 안에서 지낼 수 있지만, 교장선생님은 여성이므로 여자 기숙사에 상주할 수 없어 기숙사 입구에 텐트를 치고 지내고 있다.

이 학교는 과거에도 비슷한 문제로 학생들에게 한 달간 정상적인 급식을 제공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조리 종사원들은 규정보다 인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하여 추가적인 보강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조리 종사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보강 인력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를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학교에서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있고, 이러한 문제들은 학생들의 학습환경과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한 교육청의 지원과 학교 측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평가된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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