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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문학상 수상자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 "문학은 시공간을 초월한 고통과 사랑의 감정을 전하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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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502회 작성일 23-11-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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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선생을 기리기 위해 수상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선생님의 <시장과 전장>을 읽고 6.25 전쟁 이후 한국인들의 삶을 상상해보았습니다. 문학은 시공간을 초월한 고통과 사랑의 감정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69)는 제12회 박경리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벨스에서 태어난 그는 빈 대학에서 철학과 비교인류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는 월간지 호외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활동하다가 1982년 <찬란한 종말>을 출간하여 데뷔하였습니다. 란스마이어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함께 오스트리아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엘리아스 카네티상, 프란츠 카프카상 등을 비롯해 국제문학상을 20개 이상 수상한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란스마이어의 작품들은 대부분 알려지지 않은 세계로 떠난 인물들을 그려냅니다. 그의 작품인 <빙하와 어둠의 공포>는 19세기 말 북극 탐험대, <최후의 세계>는 고대 로마시인 오비디우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란스마이어는 다양한 인물들의 여정을 통해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함축적으로 암시합니다. 그는 또한 실제로 세계를 여행하며 작품을 쓰기 위해 여러 문화권의 사람들과 만나고 경험했습니다. 아메리카와 유럽뿐만 아니라 네팔, 스리랑카 등 아시아의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문학적 상상력을 발전시켰다고 합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에서 진행 중인 전쟁과 관련하여 란스마이어는 문학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문학이 현재의 전쟁 상황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학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인간의 고통과 사랑을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경리 선생을 기리기 위한 박경리 문학상 수상자로서 란스마이어가 선정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의 작품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경험을 나누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란스마이어와 그의 작품을 통해 더욱 풍부한 문학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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