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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명문 고교에서 학생들이 교사에 의해 단체 체벌을 받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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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569회 작성일 23-09-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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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명문 공립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에 의해 단체로 얼차려를 받는 사건이 발생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2시 20분쯤, A 고등학교 본관 중앙현관 앞에서 급식 당번을 맡은 학생 30여 명이 교사에게 얼차려를 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급식 봉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건이 발생한 곳은 전교생들이 지켜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학생들은 사진을 찍어 학교 커뮤니티 등에 공유하며 해당 교사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 학생은 "학교 분위기가 강압적이고 일방적이며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얼차려를 당한 교사는 학교생활에 많이 개입하는 편이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으며, 학교 분위기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급식 지도 상황이 어지러웠다는 이유로 단체 얼차려를 하는 것은 마치 80년대의 모습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A 고등학교 측은 해당 사건을 아동학대(아동복지법) 혐의로 신고하였으며, 시청과 경찰이 함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장은 "군인조차도 단체 얼차려를 하지 않는데, 이 사건은 분명 잘못된 일이었습니다"라며 "얼차려를 지켜본 학생들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체벌을 받은 학생들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교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학생 체벌 자체는 잘못되었지만, 이를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이나 당국에 공유하는 행위는 교사들의 교권을 훼손시킬 수 있습니다. 교장은 "학교 선생님들의 교권이 크게 실축되었다. 학생들이 사건을 일파만파 퍼뜨리고 국민신문고 등에 제보하면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학교 내에서는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학교 내부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장은 학교 내부에서 이로운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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