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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둔화로 뉴욕증시 하락…나스닥은 상승세
뉴욕증시는 고용시장의 둔화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22%와 0.06% 하락했으며, 반면 나스닥지수는 0.31% 상승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민간 채용공고는 전달 대비 6.6% 감소한 873만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다우존스의 예상치인 940만건보다 큰 하락으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고용시장의 둔화로 인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사이클이 종료되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채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bp 하락한 4.176%를 기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지낸 특수통 검사 출신입니다. 윤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중수부장 시절 함께 일하며 직속 상관관계였습니다. 처음에는 한동훈 장관의 후임 법무부 장관 후보로 검토되었으나, 방통위원장 사퇴 이후 방향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 탱크 진입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에 처음으로 탱크를 진입시키며 남부 지역에서 사실상 시가전을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남부군 사령관 야론 핀켈만 소장은 오늘 새벽 성명을 통해 "우리는 자빌리야와 셰자이야(이상 가자지구 북부) 심장부에 있으며, 오늘 저녁부터는 칸 유니스의 심장부에도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탱크 여러 대가 오늘 칸 유니스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자지구 남부 지역에는 이미 이스라엘군이 장악한 북부에서 피란한 수십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6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