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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원자력솔루션, 세계적인 원전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 기술 이전받아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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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60회 작성일 23-11-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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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원자력솔루션, 원전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 기술 이전받아 나선다

동국원자력솔루션은 세계적인 원전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의 기술을 이전받아 원자력 발전소 중·저준위 폐기물 처리 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발표했다.

동국원자력솔루션은 지난 2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스웨덴의 스터드스빅과 방사성 폐기물 처리 기술 인수 협약식을 열었다. 이 협약식에는 스터드스빅 대표인 카밀라 호플룬드, 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동협, 감포발전협의회 회장 강신원, 문무대왕면발전협의회 회장 김상희 등이 참석했다.

스터드스빅은 방사성 폐기물을 사전 분류, 수거 등 전 처리 과정 없이 드럼을 통째로 반응로에 넣어 처리하는 인드럼(inDRUM) 처리 기술의 특허를 동국원자력솔루션에 이전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비소각 방식의 고온 증기개질 열분해 처리 방식을 적용하여 다이옥신 등 2차 오염 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회사는 이러한 내용을 설명했다.

스터드스빅 대표인 호플룬드는 "처리 후 폐기물의 부피와 무게가 최대 90%까지 저감되어 폐기물 처리장의 효율적 관리와 작업자 안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국원자력솔루션 대표인 김종빈은 "노후 원전 해체 폐기물 위탁 처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현재 전국 원전의 방사성 폐기물 보관량은 약 9만2000 도량에 이른다. 그러나 갈수록 강화되는 방폐물 규제와 불명확한 인수 기준, 이에 대응할 처리 기술이 확보되지 않은 바람에 지난 12년간 경주 방폐장의 연간 반입량이 평균 2483도량에 그쳤다.

동국원자력솔루션은 경주 월성 원전 주변 지역 주민들과 협력사업으로 중·저준위 폐기물 처리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미 경주 원전주민발전협의회와 동해원자력이라는 원전 폐기물 처리 법인을 설립하여 협력하고 있다.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동국원자력솔루션은 원전 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처리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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