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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산시의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교통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장관은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반송터널, 노포-정관선 건설 등 부산시가 추진 중인 사업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원 장관은 반송터널 건설이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하며, 부산 시민과 국민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이 추진되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선을 연결하는 철도교통 네트워크로 발전하여 부산 중심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원 장관은 기장군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들과 현안 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계획에 따라 철저히 추진하고, 추가로 필요한 사업은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장관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 본사를 방문하여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는 공사 창립 30년 동안 처음으로 주무 부처 장관이 방문한 일입니다. 원 장관은 조직, 재무, 전세사기 등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전세사기 문제 해결과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의 안정을 위해 HUG 임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차질 없는 업무 이행을 당부하였습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7 17:34